728x90 SMALL 알약 #주전자 #어린시절 #추억 #감성1 4.알약과 누런 주전자 자작詩(시) & 수필 초등학교 1학년때의 일이다.너무 아팠었는지 언니가 학교가는길에 나를 데리고 약국에 갔다. 부모님은 새벽에 일찍 포도를 팔러 나가시면서 언니보고 동생 약사먹이고 학교 등교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알약이 안넘어갈까봐 동네 약사님이 가루약을 주셨는데, 입에 넣자마자 바로 욱~하면서 뱉어버렸다.이번에는 알약으로 딱 한알만 먹이기로 하고 나의 입속으로 알약이 들어 왔다.언니가 물을 한컵가득 따르더니마시라고 했다. 그런데 약이 혓바닥에 붙어 안넘어가고 있었다. 다시 한컵을 따르면서 마시면서 동시에 꿀꺽 넘기라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실패;;; 이젠 약사님도 함께 내옆에 붙어서서 크고 누런 주전자를 들고, 언니는 컵을 들고, 계속 물을 들이키게 했다. 나는 울면서 알약이 안 넘어 간다고 숨 넘어가듯이 .. 2025. 5. 7. 이전 1 다음 728x90 LIST